화순군, 추석 앞두고 민생·환경·안전 현장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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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앞두고 민생·환경·안전 현장 행정 강화

나눔부터 환경정비·탄소중립·생명존중까지
벼 병해충 대응·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추진

[GJ저널 망치] 화순군(군수 임지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나눔과 환경정비, 탄소중립, 생명존중 캠페인을 잇달아 펼치는 한편 벼 병해충 예찰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민생과 안전을 아우르는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800만 원 상당의 한돈 2㎏ 364박스를 화순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한돈은 13개 읍·면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지부는 지난해 추석에도 800만 원 상당의 한돈 348박스를 기탁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12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도 본격화됐다. 군은 지난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원에서 주민 참여형 ‘우리동네 새단장’ 캠페인과 불법투기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9월 7일부터 18일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광지와 하천, 인도, 골목길 등 귀성객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일제 대청소를 추진한다.

같은 날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도 열렸다. 군은 다회용컵과 장바구니 사용,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저탄소 소비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알렸다. 아울러 탄소 저감 활동을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전남형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 참여도 독려했다.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나섰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열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전화 109 찾기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농업 현장에서는 벼 병해충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8월 말까지 이어진 고온다습한 날씨로 비래해충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벼멸구는 볏대 아랫부분에 주로 서식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논 안쪽까지 들어가 확인해야 하며, 깨씨무늬병 역시 여러 논에서 확인되고 있어 9월까지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기술지원과 방제 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됐다. 군은 지난 8월 28일 청소년수련관과 9월 8일 화순어울림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70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의 권리와 학대 의심 징후 조기 발견, 신고·대응체계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존하기보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동을 보호해야 하는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화순군은 추석을 앞두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농작물 피해 예방, 생명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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