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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정부 예산안에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인상안이 반영돼 전남광주 친환경농가 지원 규모가 약 359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을 2026년 407억 원보다 234억 원, 약 58% 늘어난 641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원면적도 전국 4만8천㏊에서 5만3천㏊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광주는 정부안이 확정될 경우 지역 직불금 지원 규모가 2026년 임시통보액 229억 원보다 130억 원가량 늘어난 약 35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지역 친환경직불금 신청현황은 1만6천111농가, 2만8천15㏊, 234억 원이다.
정부안에 반영된 지급단가를 보면 논은 ㏊당 유기농업이 95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무농약농업은 7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각각 25만 원 오른다. 유기농업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지속직불금도 논은 57만 원에서 72만 원, 채소는 78만 원에서 108만 원, 과수는 84만 원에서 114만 원으로 인상된다.
밭·과수 직불단가는 10년 만에 ㏊당 50만 원 오른다. 논은 2025년 ㏊당 25만 원 인상된 데 이어 이번 정부안에서 다시 25만 원이 올라, 2025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0만 원 인상되는 셈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친환경농업에 따른 소득 감소와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등에 직불단가 추가 인상과 지원 확대를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유덕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본부장은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직불금 인상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집적화·단지화와 품목 다양화를 통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소득 감소와 추가 생산비를 보전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6년 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여부 등을 점검한 뒤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2027년 단가 인상과 예산 확대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내용으로 향후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2026.09.20 (일) 2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