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정·민생경제·영산포읍 환원 등 지역 현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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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정·민생경제·영산포읍 환원 등 지역 현안 속도

농식품부 차관에 농정 제도개선 건의, 나주사랑상품권 17% 할인
벼멸구 적기 방제 당부, 영산포읍 2027년 1월 개청 목표

[GJ저널 망치]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업 현장의 제도 개선과 병해충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영산포읍 환원 등 주요 지역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3일 나주를 방문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벼와 나주배 생산·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윤 시장은 소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도태 명령 대상 확대와 새활용 식품 제조 기술의 식품 원료 인정,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하는 APC 사외이사 자격의 농업인 확대 등을 건의했다. 빛가람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축산 부산물 퇴비화시설의 단미사료 생산시설 전환과 관련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검토도 요청했다.

수확기를 앞두고 벼 병해충 대응도 강화한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투입해 관내 벼 재배지를 합동 예찰한 결과 벼멸구 밀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현재 벼 생육 상태는 양호하지만 등숙기에 고온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논 안쪽 볏대 아랫부분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방제 시 농약 안전사용 기준과 수확 전 사용 일수를 준수해야 한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 혜택도 확대한다. 나주시는 통합특별시비 추가 지원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7%로 상향한다.

구매 단계에서 10%를 선할인하고 사용 후 7%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며, 1인당 월 구매·이용 한도는 30만 원이다. 시는 9월과 10월 총 18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9월 중 지원 예산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10월까지 17%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강동·영산동·이창동을 통합해 45년 만에 영산포읍으로 환원하는 절차도 본격화됐다.

나주시는 4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추진계획과 주민 혜택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영산포는 1981년 금성시 설치에 따라 읍이 폐지됐으며, 현재 영강동·영산동·이창동 등 3개 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산포읍으로 환원되면 관련 요건에 따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 자격과 농촌지역 어린이집 운영지원 확대, 등록면허세·재산세 경감, 농업인 등의 건강보험료 경감, 경로당 설치기준 완화 등의 혜택이 적용될 수 있다.

나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15일 나주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시의회 의견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변경을 신청해 2027년 1월 영산포읍 개청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윤병태 시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필요한 제도는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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