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평등문화 확산·수해복구 지원, 지역 넘어 ‘상생·연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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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평등문화 확산·수해복구 지원, 지역 넘어 ‘상생·연대’ 실천

양성평등주간 맞아 주민·소상공인 참여 확대
자원봉사자 30여 명 거제 찾아 수해복구 구슬땀

[GJ저널 망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수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서며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서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오는 3일 오전 10시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평등을 품다, 서구를 비추다’를 슬로건으로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중심이었던 참여 범위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관계자 등 생활현장으로 확대해 일터와 가정, 생활공간에서 평등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일상 속 편견과 고정관념을 돌아보는 ‘젠가, 젠더를 깨다’ 퍼포먼스,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실천 포토존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구는 소상공인 등이 일상 속 평등 실천을 약속하는 ‘함께 가게’ 실천 서약 캠페인도 추진한다. 참여 업소에는 실천서약 액자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대학 RISE 연계 상생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염주사거리에서 4대 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도 펼친다.

이와 함께 서구자원봉사센터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거제시를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은 31일 거제시 일대에서 토사와 수해 잔해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의 피해를 입어 지난 21일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졌다. ㈜와이마트물류 김성진 대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지역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컵밥을 거제시에 후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양성평등과 관련해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공간에서 서로의 다름과 선택을 존중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 거제 수해복구 지원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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