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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7일 광산구 취약계층을 위해 총 2,3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산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과 장애인·한부모 가정,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개선비를 비롯해 장애인·한부모 가정의 출산용품 지원비,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준비와 사회 정착을 위한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거와 출산·양육, 청년 자립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폭넓게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해당 공동주택 경리 직원이 장기수선충당금 7억 원과 관리비 등 미지급액 5억 5,000만 원 등 총 12억 5,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공동주택은 사건 발생 전까지 회계 관련 민원이 없었고 외부 회계감사에서도 연속해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인지한 광산구는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개선 사항 안내, 조치계획 제출 요구 등 단계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앞으로는 회계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반복되거나 관리비 집행 관련 민원이 지속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자료 제출 명령과 현장 조사·검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회계서류 작성·보관과 관리비 공개 의무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약계층 후원과 관련해 “소중한 후원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비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조속히 규명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 회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8.27 (목) 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