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산업·교육·복지·문화·관광 전방위 현장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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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산업·교육·복지·문화·관광 전방위 현장 행정 강화

규제혁신부터 청소년 안전망·대입 지원까지, 영산강 가을꽃·문화행사로 지역 활력

[GJ저널 망치]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한 규제혁신을 비롯해 교육·청소년 복지, 고향사랑기부, 문화·관광 분야까지 지역 현안 전반에 걸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중앙부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과제는 중전압직류(MVDC) 전력망 전력전송 기준 신설, 식품 부산물 원료화 제도 개선, 수직농장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 인정기준 개선 등이다. 재산세 분납 기준 완화와 위험수목 긴급 제거 절차 개선, 의료취약지 병상수급 예외 적용 절차 간소화 등 생활밀착형 과제도 포함됐다. 시는 발굴 과제를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건의해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 안전망도 강화한다. 나주시는 27일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자살예방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나주시와 교육지원청,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하고 위기 상황에는 경찰서와 소방서도 공동 대응한다. 협의회는 격월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부터 상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응한 진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전력거래소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8학년도 대입 준비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내신 5등급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 주요 변화를 분석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지원 가능 전형, 정량·정성평가와 목표 대학별 고교생활 설계 전략 등을 안내했다. 센터는 1대1 진로·진학 컨설팅과 모의면접, 대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도 이어졌다. 나주시와 장흥군 지역 농협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2천5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상호 지역에 교차 기부했다. 양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농업·농촌을 기반으로 한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가을 관광객을 맞기 위한 영산강정원 조성도 한창이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영산강정원과 들섬 일원의 꽃단지를 지난해 24㏊에서 올해 39㏊로 15㏊ 확대했다. 댑싸리를 비롯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일반코스모스, 백일홍, 맨드라미, 메밀 등을 심고 관수와 제초 등 생육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가을꽃이 영산강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대규모 꽃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나주첫만남센터에서 ‘첫만남 이야기-살롱 드 시네마’를 개최한다. 진모영 감독이 영화 ‘아무르’를 중심으로 사랑과 노년, 돌봄과 존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대별 프랑스 영화 해설과 나주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나주시는 이처럼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 개선에서부터 미래세대 교육과 안전망 구축, 지역 간 상생,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까지 분야별 사업을 연계하며 지역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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