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선9기 미래 청사진 본격화, 도시 경쟁력 강화 ‘속도’
검색 입력폼
여수

여수시, 민선9기 미래 청사진 본격화, 도시 경쟁력 강화 ‘속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재정비, 정주환경 개선·관광·스포츠·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280억 원 추경 확보·낭만투어버스 개편·전지훈련 유치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

[GJ저널 망치]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미래 발전전략 재정비와 정주환경 개선, 관광·스포츠 활성화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이순신홀에서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민선9기 시정철학과 변화된 정책·사회·경제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2019년 수립한 기존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재진단하고,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정부 정책 및 광역 발전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우선순위와 단계별 실행계획도 구체화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 기반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여수시는 민선9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정주환경 조성 등에 총 28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고소천사 벽화마을 등 벽화 정비 2억 원, 연등천 재해예방 등 하천 정비 10억 원,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지역개발 26억 원,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3억1천만 원,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공사 보상비 230억 원 등이다.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오는 9월부터 ‘여수 낭만투어버스’ 운행 코스를 개편해 기존 이순신문화유적 코스와 여순사건 다크투어리즘 코스를 ‘여수의 역사 코스’로 통합하고, 브릿지 코스는 장도와 낭도 여산마을 등을 연계한 ‘섬섬노을길 코스’로 재편한다. 야경 코스 역시 오동도와 국가산단, 남산공원 등 주요 야경 명소를 중심으로 조정한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야구·요트·축구·럭비 등 18개 종목 170여 개 팀, 연인원 8만여 명을 유치해 89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으며,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173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았고 연인원 6만8천여 명, 약 69억8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공발주사업 하도급 목표관리제’도 본격 추진한다.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단계별 하도급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가 저조한 사업은 원인을 파악해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주행사장 식당섬에 식음료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해 식재료·조리식품 관리, 식품 수거·검사, 종사자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박람회장에는 식당과 카페, 편의점, 마켓, 푸드트럭 등 모두 82개 식음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교육·복지·시민참여 정책을 병행하며 생활밀착형 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고3 학생과 학부모 222명을 대상으로 ‘2027 대입 수시전형 대비 1대1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아동 77명을 포함한 시민 97명이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2028~203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중장기 발전계획과 관련해 여수의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광역행정체계 변화에 대응해 남해안권 신산업·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미래 청사진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