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자투리땅 주차장 늘리고 주민주도 마을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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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자투리땅 주차장 늘리고 주민주도 마을문제 해결 나선다

유휴공간 활용 무료주차장 49개소 1,923면 확보
마을공동체 공모에 1억 3,500만 원 투입, 약 36개 공동체 지원

[GJ저널 망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최근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4개소 98면을 추가 확보하면서 자투리땅과 학교·민간시설 등을 활용한 무료 주차공간을 총 49개소 1,923면으로 확대했다.

2014년부터 추진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은 자투리땅과 나대지, 공·폐가 부지 등의 토지소유자가 2년 이상 무상 사용을 승낙하면 서구가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토지소유자에게는 사용 승낙 기간 동안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서구는 앞으로 주차 취약지역과 빈집정비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한 자투리땅을 발굴하고, 현장 여건과 주차장 조성 가능성을 검토해 생활권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2026년 하반기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억 3,500만 원 규모로, 약 36개 주민모임과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마을 현안을 제안하면 마을공동체와 행정,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전문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방식이다. 공모 분야는 마을공동체, 아파트공동체, 기획 등 3개 부문 7개 분야로 구성되며 모임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돌봄·나눔, 환경·기후위기 대응, 안전·생활 등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선한영향력 확산’과 마을에 흩어진 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마을BI 활성화’ 등을 통해 주민 주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서구청 주민자치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투리땅과 학교·민간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직접 살피고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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