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에너지·농업·독서·문화예술 아우르는 생활밀착 정책 확대
검색 입력폼
나주

나주시, 에너지·농업·독서·문화예술 아우르는 생활밀착 정책 확대

신재생에너지 전국 상위 10% 평가
농촌체험·독서문화·천연염색 프로그램도 추진

[GJ저널 망치]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서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농촌체험 관광과 독서문화, 천연염색 문화예술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추진체계, 보급 효과, 사업·사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2020년부터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3200여 개소, 약 239억 원 규모로 보급해 왔다. 이를 토대로 2027년에는 태양광 417개소, 태양열 55개소, 지열 14개소 등 총 486개소에 설비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주택과 건물뿐 아니라 공중목욕장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보급 범위도 확대한다.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농업·농촌 체험을 지역 농특산물 소비와 연계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타 지역 거주자가 나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체험형 농장에서 체험을 마치면 체험비의 40%를 농특산물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가구당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쿠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과 체험형 농장 3곳 등 모두 12곳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나주시는 오는 29일 나주꿈자람어린이도서관에서 ‘2026년 올해의 한 책 톡 콘서트’를 열고,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 분야에 선정된 ‘왕구리네 떡집’의 김리리 작가를 초청한다.

행사는 작가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8일부터 28일까지 나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천연염색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도 이어진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8~9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가족 대상 ‘색으로 놀자’와 성인 대상 ‘색의 조각을 모으는 사람들’을 운영한다. 정해진 염색기법 습득보다 자연의 색과 재료를 직접 관찰하고 만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작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성인 프로그램은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참여자는 각각 20명이며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나주시는 이처럼 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농업·관광, 독서문화, 전통문화예술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사업을 확대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