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항 중심 관광·생활환경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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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항 중심 관광·생활환경 개선 본격화

주차질서 확립 위한 도시관리계획 추진·섬의 날 대비 물가관리 강화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개장, 2천여 명 방문하며 야간관광 가능성 확인

[GJ저널 망치]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국동항 일대의 주차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 증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수시는 국동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도시관리계획(도로) 중복 결정’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국동항은 어항구역 내 도로의 법적 지위가 불명확해 지자체 차원의 직접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에 한계가 있었으나, 시는 도시관리계획상 도로 중복 결정을 통해 관리 근거를 마련하고 이중주차와 무단 점유 등 주차 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현구 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낚시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낚시협회 간담회에서는 낚시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조기 개방한 임시주차장(국동 112번지)의 적극적인 이용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불법 주정차와 무단 점유 차량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2026년 섬의 날’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 특별관리에도 나섰다.

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 기간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장 일원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물가안정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숙박·음식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해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엑스포장 인근 편의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소비자가 가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준수와 건전한 가격질서 확립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누리집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행사 기간에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계도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국동항은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일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개장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버블쇼와 버스킹 공연, 감성 피크닉존 등이 운영됐으며, 국동항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감성 피크닉존과 먹거리 부스, 무료 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 등을 상시 제공한다. 버스킹 공연은 8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항의 주차질서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은 시민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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