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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는 지난 21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기업, 노동계, 교육계, 청년, 주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응 시민 연석회의'를 열고 800조 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광산구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공간 전략 마련, 주민 참여 확대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국가 사업의 속도에 맞춘 신속한 대응 체계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 기반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광산구는 전 부서를 반도체 대응 체계로 전환해 인허가 지원, 기반시설 조성,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추진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졌다. 광산구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풍영정천 좌안 하남교부터 골옷교까지 약 3㎞ 구간에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LED 보안등 54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우안 구간과 연계한 야간 조명 체계가 완성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도 확대하고 있다. 첨단1동은 지역 내 카페와 음식점 30곳이 참여하는 '탄소제로샵'을 운영해 개인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주민참여포인트와 친환경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업소에는 인증 스티커와 안내 지도를 비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로 광산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역사적 기회가 열렸다"며 "좋은 일자리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는 한편,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8.24 (월) 1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