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관광과 문화·농업 융합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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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광과 문화·농업 융합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나주 1박 2득’ 4개월간 소비효과 10억 5천만 원 창출
읍성 달빛산책·한불 문화교류 프로그램 호응 속 국제 농업협력까지 확대

[GJ저널 망치] 나주시가 체류형 관광정책과 문화관광 콘텐츠, 국제 농업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성과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추진 중인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 ‘나주 1박 2득’을 통해 4개월 만에 약 10억5천만 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까지 3천90개 팀에 2억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관광객들의 추가 소비액은 약 7억9천만 원으로 추산돼 지원금 대비 약 4배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여행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92%는 인센티브가 나주 방문과 숙박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다만 나주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시스템 정비를 위해 ‘나주 1박 2득’ 누리집의 신규 사전신청 서비스를 6월 30일 오후 6시부터 7월 2일 오전 6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새로운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문화재단이 최근 개최한 ‘골목유람 나주읍성 달빛산책’은 역사문화자원과 야간경관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과 함께 나주읍성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며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했다. 재단은 오는 9월 두 번째 달빛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나주 첫만남센터에서는 프랑스 문화와 지역 콘텐츠를 접목한 ‘벨에포크 프로그램’이 첫 행사부터 성황을 이뤘다. ‘살롱 드 퀴진’을 통해 참가자들은 나주배를 활용한 음식과 프랑스 살롱문화를 체험했으며, 오는 7월 예술 교류 프로그램과 9월 춤 프로그램으로 한·불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 농업협력 분야에서도 나주시의 선진 농업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농목축부 후안 안셀모 몰리나스 벨렌 차관을 비롯한 연수단 27명이 나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온실과 미생물배양실, 시설원예 농가 등을 견학했다. 연수단은 농촌지도 시스템과 스마트농업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자국 농업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나주시는 이를 계기로 국제 농업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과 문화콘텐츠, 스마트농업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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