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미지 먹칠, 팽목항 구 대합실 공중화장실 위생 불량·안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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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이미지 먹칠, 팽목항 구 대합실 공중화장실 위생 불량·안전 심각

노후화 된 2층 화장실, 강화유리문 부식·오염 흔적 방치
진도군 관계자, “철거 예정 시설, 안전 문제 신속 조치할 것”

팽목항 구 대합실 건물. 현재는 공중화장실로 이용되고 있다.
[GJ저널 망치] 진도군 팽목항 구 대합실 건물 내 공중화장실의 위생 및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기 내부에 방치된 오염물이 남아 있다.
방문객 A씨의 제보에 따르면 팽목항 구 대합실 건물 2층 남자화장실 출입구에 설치된 유리문은 상단의 경첩이 떨어진 채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화장실 내부 위생 상태 역시 심각했다. 변기 내부에는 오염물이 방치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바닥 곳곳에도 청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 확인됐다.

부식되고 기울어진 2층 남자화장실 출입문.
유리문 상단 고정부에는 부식 흔적도 확인돼 이용객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는 상황이다. 상당한 무게가 있는 강화유리로 추정돼, 시설물 파손이나 이용객 충돌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문객 A씨는 “팽목항은 전국적으로 조문객, 방문객이 많은 곳인 만큼 기본적인 위생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공중 시설 관리가 미흡한 상태를 이해할 수 없어 경악했다. 진도군의 이미지에 심각한 먹칠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서망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안에 구 대합실 건물 부지도 포함돼 있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심의 등에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또한 “건물 자체의 노후가 심각해 당초에는 화장실을 폐쇄하려 했지만, 선착장에서 터미널까지 거리가 있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청소 인력도 배정해 관리 중이다.”고 했다.

한편 진도군 관계자는 “사진상으로 확인되는 2층 남자화장실 출입구 안전 문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수리 또는 폐쇄 등 필요한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했다.
김지유·정채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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