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광주광역시 제공 |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정부와 광주, 전남, 무안이 뜻을 모은 민군공항 무안 이전 발표문에 도장을 찍었다. 취임하며 약속드린 5+1 가운데 가장 어렵다고 여겼던 그 '+1'의 꼭지를 딴 날이다.”며 “이날이 오기까지 민선 8기 취임 후 꼬박 3년 반이 걸렸고, 공항 이전 논의가 시작된 후로는 18년이 흘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무안 통합 이전 로드맵’이 단순한 공항 이전 계획이 아니라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통합공항을 통해 광주·전남의 첨단산업을 키우고, 첨단 물류 인프라를 마련하고, 관문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에는 명실상부한 공항도시가 생기고, 광주에는 ‘광주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될 것이다.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17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에서 전남도·무안군과 함께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전남도,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호남 상생형 통합공항 조성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며, 오는 19일 광산구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합의된 내용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강기정 광주시장 페이스북 |
성시현 기자 gjm2005@daum.net
2025.12.18 (목)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