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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광주지부는 “그동안 이 교육감 취임 이후 불거진 인사 의혹에 대해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교육감의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그리고 수사 당국의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해 온 바 있다.”며 “광주 교육의 수장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잡음과 비리 의혹으로 광주 교육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그동안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 시민사회가 제기해 온 우려가 단순한 의혹이 아니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며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것만으로도 이미 교육감으로서의 리더십과 도덕성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었다. 지금이라도 즉각 혐의를 인정하고 광주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광주 교육이 비리와 특권, 예산낭비가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행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전교조 광주지부는 교육 비리 척결과 광주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행동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접 들은 바가 없어 관련된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성시현 기자 gjm2005@daum.net
2025.12.10 (수)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