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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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포럼 개최

출처: 민형배 의원 페이스북
[GJ저널 망치]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수형 전남대 교수)와 함께 지난 7일 전남대학교에서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를 ‘AI 국가시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정책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민 의원을 비롯해 기조 강연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인 차지호 의원, 전남대 AI 융합대학사업단 김수형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 김준하 교수와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차지호 의원은 “향후 15년 내 AI 사회 전환이 산업혁명에 비견될 만큼 진행될 것이고, 이재명 정부 5년이 그 원형을 만드는 결정적 시기”라며 “한국은 AI파운데이션 모델경쟁보다 의료·복지·금융·교육 등 3차 산업의 AI전환을 통한 'AI 기본사회' 모델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공동투자로 10억명 규모의 디지털 인구를 확보한다면, 거대한 3차 서비스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민주 성지인 광주에서 시민 합의에 기반한 AI 사회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의 레퍼런스(표준)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형 교수가 ‘광주 AI 국가시범도시 추진방향’을, 김준하 교수가 ‘광주 APEC AI 센터 유치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김준하 교수는 구체적 방안으로 ▲APEC AI 센터 광주 설치 ▲국가 AI 센터 확장(5만 GPU) ▲국가 AI 연구원 광주 유치 ▲NPU반도체 펩·파운드리 광주 설립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국 심천에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6개월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조성 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민 의원은 “이번 포럼은 광주를 AI 국가시범도시로 만들어갈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학연이 함께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시현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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