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민형배 의원 페이스북 |
광주를 ‘AI 국가시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정책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민 의원을 비롯해 기조 강연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미래전략사무부총장인 차지호 의원, 전남대 AI 융합대학사업단 김수형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 김준하 교수와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차지호 의원은 “향후 15년 내 AI 사회 전환이 산업혁명에 비견될 만큼 진행될 것이고, 이재명 정부 5년이 그 원형을 만드는 결정적 시기”라며 “한국은 AI파운데이션 모델경쟁보다 의료·복지·금융·교육 등 3차 산업의 AI전환을 통한 'AI 기본사회' 모델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공동투자로 10억명 규모의 디지털 인구를 확보한다면, 거대한 3차 서비스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민주 성지인 광주에서 시민 합의에 기반한 AI 사회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의 레퍼런스(표준)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형 교수가 ‘광주 AI 국가시범도시 추진방향’을, 김준하 교수가 ‘광주 APEC AI 센터 유치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김준하 교수는 구체적 방안으로 ▲APEC AI 센터 광주 설치 ▲국가 AI 센터 확장(5만 GPU) ▲국가 AI 연구원 광주 유치 ▲NPU반도체 펩·파운드리 광주 설립을 통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중국 심천에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6개월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AI 국가시범도시 광주 조성 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민 의원은 “이번 포럼은 광주를 AI 국가시범도시로 만들어갈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산학연이 함께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시현 gjm2005@daum.net
2025.12.08 (월) 15: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