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성료

구례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과 흙’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김순호 구례군수,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미애, 신정훈, 권향엽, 정을호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행사 기간 4,000여 명이 박람회를 방문해 구례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람회는 개막 공연과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흙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과 다양한 토크쇼, 구례 농특산물 홍보관, 청소년 AI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의 자연과 함께 살아온 구례군이 흙의 생명력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