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 민생경제부터 관광·복지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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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 민생경제부터 관광·복지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목포사랑상품권 65억 원 확대·최대 15% 혜택, 전통시장 지원 강화
공룡 국가유산 관광거점 선정·취약 치매환자 방문 돌봄 등 생활밀착 정책 추진

[GJ저널 망치] 목포시(시장 강성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관광·복지·일자리·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잇달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추석 민생경제 대책이다. 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 추석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9월 한 달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5배 늘리고, 1인당 구매 한도도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기본 10% 선할인에 결제금액의 5% 추가 환급을 더해 최대 15%의 실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도 강화한다.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5%를 환급하고, 추석 전 5일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는 선할인율을 7%에서 10%로 높인다. 같은 기간 중앙식료·동부·청호·자유시장에서는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골목형상점가도 기존 19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1,135개 점포가 새롭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추석 민생경제 정책을 통해 약 160억 원의 직·간접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기반도 마련됐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신규 코스인 ‘한반도 공룡의 길’의 7개 거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한반도 공룡의 길’에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고성 덕명리, 여수 낭도리, 진주 가진리와 충무공동, 해남 우항리, 화순 서유리의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가 포함됐다. 목포시는 박물관의 자연사·공룡 전시 콘텐츠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도 강화한다. 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장기간 조호물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독거 또는 거동불편 치매환자 304명을 직접 찾아간다.

가정방문을 통해 기저귀와 요실금팬티,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며, 필요한 치매관리서비스와 지역사회 복지·보건자원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도 본격화됐다. 시는 약 10억 원을 투입해 312명을 선발했으며, 가로수·녹지대 유지관리와 소상공인 상권활성화 현장지원 등 46개 사업을 오는 11월 27일까지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와 감독공무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해 현장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 안전과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도 다진다. 목포시는 의용소방대와 간담회를 갖고 재난 대응과 지역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목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목포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와 복합사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지역의 역사·문화·공간 등 고유 자원을 관광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목포시는 추석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을 집중하는 동시에 관광자원 발굴, 취약계층 돌봄, 일자리와 안전망 강화 등을 병행해 지역경제와 시민생활 전반의 활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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