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어르신 복지는 더 편리하게, 폭염 취약계층 보호는 더 촘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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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어르신 복지는 더 편리하게, 폭염 취약계층 보호는 더 촘촘하게

2027년부터 목욕·이·미용비 ‘전자 바우처 카드’ 전면 전환
2만5천여 명 지류 이용권 수령 불편 해소, 분실·훼손 시 재발급 가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 생수·냉감이불 지원 등 폭염 대응 강화

[GJ저널 망치] 목포시(시장 강성휘)가 어르신 복지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현재 지류형 이용권으로 지급하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방식을 2027년부터 전자 바우처 카드로 전면 전환한다.

시는 이를 위해 「목포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약 2만 5천 명의 지원 대상자가 분기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이용권을 수령해야 했고, 이용권을 잃어버려도 재발급이 어려워 불편이 제기돼 왔다.

전자 바우처가 도입되면 별도로 지류 이용권을 수령할 필요 없이 카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이나 훼손 시 재발급도 가능해진다. 이용 내역도 전산으로 관리돼 행정 효율성과 사업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정전산망을 통해 확인·관리되며 분기별로 카드에 충전된 지원금을 관내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포지역 각 동에서는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용당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부터 4주간 ‘1인 1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인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회비와 주민 후원으로 추진되며, 하루 400병의 생수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목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목포시 바이크연합회도 지난 6일 생수 66박스, 1,320병과 이온음료 10박스를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음료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과 무더위쉼터 이용 어르신, 취약계층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해 온열질환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원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같은 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냉감 이불 20채를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했다.

목포시는 전자 바우처 도입을 통한 어르신 복지서비스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폭염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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