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제11대 출범, 전주서 첫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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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제11대 출범, 전주서 첫 총회 개최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등 부회장 선출, 미래교육 비전 논의
교원 교육활동 보호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다음 총회는 9월 전남광주교육청 주관

[GJ저널 망치]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는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제108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시·도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협의회 사무국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제11대 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교육공무직원 노조와의 임금교섭 방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제11대 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선출됐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지난 6월 교육감 당선인 간담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제11대 임원진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안건 심의에서는 협의회 조직 명칭을 '사무국'에서 '사무처'로 변경하는 규약 개정안은 추가 논의를 위해 다음 총회로 유보했다. 반면 '교육공무직원 노조와 임금교섭 방법 결정안'은 의결돼 충청북도교육청을 대표교육청으로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교섭단을 구성해 임금교섭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 사무국은 교원정원제도 개선, 지방교육재정, 대입제도 개선, 지역균형발전 등 분야별 교육감 특별위원회 구성 계획과 교육활동 보호 추진 경과 등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교육자치정책협의회 구성·운영 방안과 유치원 교사 대체인력 지원 개선, 취약 영유아 지원체계 마련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교육의제 토의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입장문도 채택했다.

교육감들은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가 아동학대 신고 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며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또한 교육감 의견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사 절차를 개선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할 수 있는 전담기구 설치도 제안했다.

정근식 협의회장은 "한국적인 맛과 멋을 간직한 전주에서 제11대 협의회의 첫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전국 교육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하는 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했다.

이어 "이번 총회가 교육자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협력과 소통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09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는 오는 9월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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