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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당내 당원 명부 유출 논란과 저는 관련이 없다."며 "진실은 명확하기 때문에 두려울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에서 이미 수사 의뢰를 요청해 둔 상태"라며 "우리 캠프는 언제든 어떤 요청에도 성실히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논란의 성격에 대해 "이번 사안은 정치 신인으로서 구태의연한 지역 정치에 때묻지 않은 나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음모이자, 초조함에서 기인한 자작극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규 후보는 의혹을 제기 사실에 대해 직접 아는 것은 없으며, 당에 소청한 사실 없이 인터넷 매체 보도만 보고 의혹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논란과 관련된 모든 후보들에게 전면 조사 수용 의향을 공개적으로 물었다. 그는 "오늘 기자회견을 하신 김영규 후보 측도, 여수시장 선거에 참여하고 계신 모든 후보들도 당원 명부 관련 전면 조사에 응할 의향이 있으신지 묻는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연 김영규 후보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허위 사실로 보이는 내용을 포함해 급히 기자회견을 강행했다."며 "이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공정한 경선을 허위 사실로 물들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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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비후보는 나아가 김영규 후보에게 먼저 답해야 할 사안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기 이전에, KBC 토론회에서 불거진 금강기업 건과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된 공공일자리 인사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이런 논란이 증폭되는 현실이 당원과 시민들께 불필요한 혼란을 드리고 있다."면서도, "정치 신인이 그렇게 두렵냐"고 되물었다. 그는 "여수가 이렇게 어렵게 된 것은 이런 구태가 난무한 정치 때문"이라며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정치도, 여수도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권리당원 명부 유출 논란은 지난 3월 26일 여수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첫 보도 이후, 4월 11일 방송을 통해 특정 예비후보가 명부를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도 별도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성격이 단순 유출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로 번지면서 지역 정치권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서 예비후보의 이번 기자회견은 이 논란을 둘러싼 여수 경선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4.29 (수) 1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