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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된 ‘서남권 미래 비전’의 핵심은 바다(목포항)와 하늘(무안공항), 그리고 에너지와 조선 산업이라는 지역의 거대 자산을 하나의 경제 구조로 묶어 ‘인구 100만 명 규모의 산업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다.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동남아와 인도양을 잇는 ‘신남방 경제’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 에너지·첨단산업 기반 ‘30만 자족형 신도시’ 조성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30만 규모의 첨단 산업 신도시 조성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반도체 패키징 및 첨단 제조 기업을 유치하여 연구, 생산, 주거가 결합된 미래형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안·해남·영광의 재생에너지와 한빛원전을 결합한 ‘수소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고, RE100 산업단지 및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 광주-목포 30분 시대... 물류와 생활의 경계 허문다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한 ‘초연결 서남권’ 구상도 구체화됐다. 대불산단대교 건설과 광주-영암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연결해 광주와 목포를 30분 생활권으로 묶는다. 이는 대불산단의 기자재가 목포항으로 직결되는 물류 혁명인 동시에, 광주권 청년들의 통근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KTX가 연결되는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에어로시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목포항은 해상풍력과 크루즈 산업의 거점으로 재편해 두 관문을 하나의 복합 게이트웨이로 통합 관리한다.
■ 섬 크루즈 관광 및 농어촌 기본소득 등 ‘체감형 복지’ 확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전략도 포함됐다. 목포·여수·완도를 잇는 ‘전남 섬 크루즈 관광’ 모델을 도입해 다도해를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육성한다.
특히 인구 감소가 심각한 장흥·강진·진도·완도·해남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을 즉시 시행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행정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 지역별 특화 전략: 8개 시·군 맞춤형 발전 모델
서남권 각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한 '8대 거점 전략'도 발표되었다.
목포: 해양 산업 및 크루즈 관광 중심지
무안: 무안공항 중심의 에어로시티 및 첨단 물류
영암: 친환경 선박 및 해상풍력 등 조선 산업 고도화
해남: K-Food 글로벌 식품산업 클러스터 및 스마트 농업
신안: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 거점
영광: 원전-재생에너지 결합 청정에너지 및 수소 공급망
완도: 스마트 양식 및 해양치유 웰니스 관광
진도: 전통문화와 해양이 결합된 문화관광 벨트
신 후보는 “지방의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으며, 산업 구조를 바꾸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서남권을 대한민국 남부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3.11 (수) 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