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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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유력 후보’

전남 화순 출신 예산실장·기재부 차관, 재정 운영 및 국가 정책 정통 전문가
기획예산처, 내년 1월 2일 출범... ‘재정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GJ저널 망치] 출범을 20여 일 앞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기획과 예산 기능을 분리한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출범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매년 예산안 편성, 중장기 정부 사업 기획 등 ‘재정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기획예산처는 조만간 장관 인선이 예상되며 유력 후보자 중 하나로 안도걸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자로 거론되는 안 의원은 1965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배출된 호남 출신 예산실장이자 12년 만의 기획재정부 차관으로서 정부의 재정 운용 핵심축을 담당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국정기획위 기획위원 및 국정과제 5개년 계획 팀장으로 활약하며 국가정책에 있어 정통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또한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도약을 위해 예산을 편성·조정하고 각종 개혁입법을 주도했으며 이외에도 2년 연속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의원,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으로 안도걸 의원 외에도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 등 또한 거론되고 있다.
성시현 기자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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