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용인시 자매결연 체결, 상생 발전 위한 교류·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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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용인시 자매결연 체결, 상생 발전 위한 교류·협력 추진

구복규 군수, 자매결연 통해 두 도시 문화·관광·역사적 장점 살려 상생 발전하길
이상일 시장, 교류·협력으로 삶의 질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견인하길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 인연으로 맺은 두 도시, 문화·관광·행정 등 전방위 협력 약속

[GJ저널 망치]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10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화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에 뜻을 모으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뒤 고인돌 유적지, 조광조 선생 유배지, 주자묘 등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과 용인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품은 도시인 만큼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가 문화와 관광, 역사와 관련해 교류하고 두 도시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려서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화순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도시라는 점에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와 공통점이 있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서로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서 두 도시의 삶의 질을 늪이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구복규 군수에게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문화유산을 가진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체결됐다.

두 도시는 행정과 자치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서로 배우고, 주민자치회의 자매결연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교류에서 나아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분야에서는 서로의 관광상품과 축제 홍보와 문화해설사·지질해설사 교육 교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며, 양 도시의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과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지역문화단체와 특별 공연형식의 교류도 추진한다.
정채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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