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민생·복지부터 농업·교통까지 생활밀착 정책 강화 농지 3만 3천여 필지 전수조사, 외국인 아동·조부모 돌봄 지원 확대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9월 23일(수)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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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우선 오는 12월까지 관내 농지 3만3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경작 여부와 시설물 용도 등을 확인하는 농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거짓 영농계획을 통한 농지 취득이나 농업진흥지역 내 불법 전용 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하되, 상속·고령 등에 따른 휴경이나 관행적 임대차에는 자진 정비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농지대장에 반영하고 농지은행 임대·공공매입·농지연금 등과 연계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역 보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술적 성과도 나왔다. 2024년 보리 산업체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도입된 ‘자동 발아장치’가 지난 8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곡물 발아와 교반 과정을 자동화해 엿기름 생산의 작업 효율성과 균일성을 높이는 기술로, ㈜유림산업기계와 ㈜새암푸드먼트가 공동 출원했다. 군은 이를 통해 보리 원료 생산에서 가공·상품화까지 이어지는 산업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과 보육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외국인 아동 가운데 보호자 1명 이상과 아동 모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경우 매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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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보건소 전담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진료와 간호,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며 치과 구강검진과 재활서비스, 치매·정신건강 사업 및 돌봄서비스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동약자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군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음식점 21곳을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설치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업소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자동문과 경사로, 안전손잡이 설치와 문턱 제거 등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오는 10월 군청사거리의 기존 횡단보도를 대각선 횡단보도로 개선한다.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보행 불편과 무단횡단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신호등과 노면표시 등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에서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광사랑상품권 1만 원을 환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은 24일과 26일 정상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25일과 27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군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주요 도로변과 불법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기간에는 방문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 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축제장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장애인 존중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군정의 정책 기획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21~22일 전북 전주시에서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기본사회 정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기본사회 정책과 지방정부 사례를 살펴보고 신규사업을 논의했다. 군은 논의 결과를 부서별 업무와 2027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고 기본사회와 AI 분야 신규시책 발굴로 이어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처럼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돌봄·보육 확대, 의료·복지 접근성 개선, 이동약자 편의 증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 등 군민 생활과 맞닿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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