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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교통망 안정화와 국제교류 확대 나서

도서지역 정기 운항으로 섬 접근성 강화, 연운항시와 문화·관광·경제 교류 활성화 논의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년 09월 15일(화) 17:25
[GJ저널 망치] 목포시(시장 강성휘)가 도서지역 해상교통망 안정화와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해양·관광 분야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4일 해진해운과 ‘목포~달리도~장좌도~율도~외달도’ 항로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진해운은 오는 9월 20일부터 2028년 9월 19일까지 2년간 해당 항로를 정기 운항한다. 해진해운은 여객선 운항과 선박 안전관리를 맡고, 목포시는 원활한 항로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제반 사항에 협력한다.

목포시는 그동안 운항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나 참여 선사가 없어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목포시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운항보상금 예산을 확보하고 해진해운과 항로 운영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민의 안정적인 이동수단을 확보하고 외달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도 이어졌다.

목포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두보 부시장 등 대표단 6명은 지난 11일 목포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관광·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신항, 목포시립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목포의 관광자원과 항만·해양물류 현황을 살폈다.

양 도시 도서관 간 문화교류도 추진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연운항시 도서관에 김대중 대통령 관련 도서와 한강 작가의 작품 등 300여 권을 기증했으며, 연운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 관련 도서 180여 권을 목포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 도서는 목포시립도서관과 국립목포대학교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양 도시 대표단은 좌담회를 통해 연운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포시 인센티브 제공, 목포·평택·연운항을 잇는 국제항로 개설, 2027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공동행사 개최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연운항~평택 항로를 목포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놓고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두보 부시장은 2027년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목포시 대표단을 연운항시로 초청할 계획을 밝혔으며, 강성휘 목포시장은 “자매결연 35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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