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수확기 앞두고 벼멸구 비상, 긴급 예찰·방제 총력 일부 논 국지적 고사 피해, 15일까지 전 직원 일제 예찰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9월 10일(목) 1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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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출수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근 지역 일부 필지에서 벼멸구로 인한 국지적 집중 고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방제가 이뤄지지 않은 논은 불과 며칠 사이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긴급방제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벼멸구 발생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피해가 확인되면 해당 농가와 마을에 예찰 정보와 방제 요령을 신속히 안내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벼 밑둥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을 고사시키는 해충이다. 논 밖에서는 초기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논 안으로 들어가 벼 포기 하단부를 직접 살펴야 한다.
방제가 늦어지면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주저앉는 ‘호퍼번(hopper burn)’ 증상이 나타나 수확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드론 방제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이른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고 약제가 벼 하단부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살포해야 한다. 수확기를 앞둔 만큼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수확 전 안전사용기한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작천면에서는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오정숙 작천면장은 지난 9일 평리의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작황과 수확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아직 수확하지 않은 논은 벼멸구 등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경우 적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확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돌발적인 벼멸구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찰과 추가 방제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확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