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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어축제부터 풍력 상생·고향사랑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24~25일 율포서 제18회 보성전어축제, 육상풍력 민관협의회 개최
고향사랑기부·자매도시 교류 이어지며 지역 상생 기반 확대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년 09월 09일(수) 18:02
[GJ저널 망치]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추석 연휴를 맞아 대표 가을축제인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과 고향사랑기부, 자매도시 교류 등을 통해 지역 활력과 상생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제18회 보성전어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달빛을 품고, 전어를 맛보다’를 주제로 회천면청년연합회와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어 및 활어잡기 체험’은 양일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성인 50명과 어린이 50명 등 하루 1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직접 잡은 전어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전어굽기 체험도 운영된다.

첫날인 24일에는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과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개회식, 보성전어축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에는 전어회무침과 회천쪽파전, 쪽파김치 등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보성군은 지역의 풍력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주민 대표, 풍력 분야 전문가,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 육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환경 영향 최소화 및 난개발 방지, 발전 수익을 활용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환경성 검토와 계통 연계,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와 군민에게 환원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지역 응원도 이어졌다. 보성이 고향인 ㈜모아에스엔피 정의채 대표는 지난 8일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해 이번까지 누적 기부액이 1,500만 원에 이른다.

보성군은 축제와 에너지 정책, 고향사랑기부와 자매도시 교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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