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첫 추경 3458억 늘려…지방채 1198억 일반회계 증가분 43.7%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
| 2026년 09월 08일(화)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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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3,458억 원 늘어난 22조 6,96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민생·농수축산 분야와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가운데 일반회계 증가분의 43.7%인 1,198억 원을 지방채로 조달한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가 2,739억 원 늘어난 18조 4,803억 원, 특별회계가 562억 원 증가한 2조 7,389억 원, 기금이 157억 원 늘어난 1조 4,770억 원 규모다. 시는 추경안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지방채 1,198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발행 예정액은 9,114억 원으로, 올해 지방채 발행한도액 8,843억 원보다 271억 원 많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채 한도 초과발행 계획안도 의회에 제출해 의결 절차를 밟고 있다. 지방채 발행액에는 기존 채무의 차환 재원도 포함돼 있어 1,198억 원 전액이 새로운 사업에 따른 순수 채무 증가분은 아니다.
농수축산 분야에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농경지 배수개선 76억 원, 가축백신 지원 23억 원, 수산물 신규 수요처 발굴 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수축산식품 수출 확대와 소비촉진에 17억 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에도 3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할인에 100억 원을 반영하고, 중소·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 이자와 상생보험 지원에 20억 원, 금융 취약계층 이자 지원에 19억 원을 편성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에는 30억 원,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에는 22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에는 53억 원이 들어갔다.
교육과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포함됐다. 교육재정교부금 864억 원과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 165억 원을 반영했으며, 구례·보성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132억 원을 편성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00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170억 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14억 원 등 기존 교통 현안사업 예산도 추가됐다.
의료 분야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 60억 원과 지역거점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16억 원이 편성됐다. 미래산업 분야에는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26억 원,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 원, AI 기반 고부가 발포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번 추경에 대해 “초광역 민생현안 해결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행정통합의 실질적 성과와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경안과 지방채 한도 초과발행 계획안은 시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