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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을 관광부터 독서·인문학·복지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남도한바퀴 가을 코스 운영, 꿈빛도서관 독서문화 확대·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고도화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년 09월 02일(수) 15:11
[GJ저널 망치]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가을 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과 프로그램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예술과 문학,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 가을 코스 ‘그림에서 풍경까지, 광양여행’을 매주 일요일 운영한다.

광주 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이번 코스는 전남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를 시작으로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지역 먹거리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남미술관의 다양한 전시와 산업유산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광양예술창고, 윤동주의 문학적 흔적, 백운산의 자연까지 광양의 문화관광 자원을 하루 일정에 담았다. 전 일정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탑승요금은 1인 1만5,900원이며 식비와 입장료 등은 별도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인문학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광양시 꿈빛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차영경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도서관의 악몽』을 함께 읽고 작가와 소통하는 강연과 체험형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작품을 읽은 뒤 주인공에게 권하고 싶은 책의 표지와 종이가방을 직접 꾸미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꿈빛도서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길 위의 인문학’도 지난달 22일 후속모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몸으로 묻는 질문들: 주짓수로 읽는 청소년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 6회, 체험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가 운영됐으며 청소년 119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주짓수와 인문학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경쟁과 갈등, 실패와 회복, 강함의 의미 등 삶과 맞닿은 질문을 몸으로 경험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 현장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위기가구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1일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와 팀장, 통합사례관리사 등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기존 소득·재산 중심의 복지대상자 발굴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근로연령층 위기가구와 잠재적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읍면동과 지역 복지관 등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민관 공동 사례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광양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현장 실무에 반영해 ‘발굴-상담-서비스 연계-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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