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민선9기 핵심공약 재정비 논의 부서 검토 93개 가안 마련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
| 2026년 08월 28일(금)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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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민선9기 출범 당시 제시한 100대 공약을 90대 핵심공약 체계로 재정비하고 있다. 부서별 검토로 93개 가안을 마련한 데 이어 유사·중복 여부와 재원·행정절차 등을 다시 점검해 실천계획을 구체화한다.
영암군은 지난 25일 군청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주재로 실·과·소·단장과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각 부서는 사업 간 연계와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해 마련한 93개 공약 가안을 보고했고, 군은 이를 90대 핵심공약 체계로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공약별로는 사업 추진 시기와 연차별 계획, 재원 확보 방안, 관련 법령과 사전 행정절차 등을 점검했다. 군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은 추진 시기를 앞당기고, 대규모 재원이 들거나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계획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민선9기 공약의 주요 축으로는 ‘영암형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기본소득·기본복지·기본금융·기본생활·기본교통을 5대 축으로 농촌·에너지 기본소득, 영암형 통합돌봄, 농지·빈집은행과 천사펀드, 청년 지원, 버스·택시 통합서비스 등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와 농업, 청년,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RE100 산업단지와 재생에너지 군민발전소, 인공지능(AI)·스마트 농축산업,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 월출산 정원 프로젝트 등의 추진 시기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
90대 핵심공약 체계는 아직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약 간 유사·중복 여부와 목표, 연차별 추진계획, 재원 확보 방안을 보완한 뒤 10월 말부터 11월까지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은 이후 최종 확정해 군 누리집에 공개한다.
우승희 군수는 “공약은 발표보다 실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군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사 사업은 묶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은 속도를 내는 한편, 시간이 필요한 사업도 재원과 절차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