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 자매도시 상생부터 복지·인재까지 지역 공동체 가치 확산 거제 수해복구에 민관 110여 명 힘 보태, 위기가구 지원체계 점검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8월 25일(화) 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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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남 거제시를 찾아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민관 합동 복구 활동을 펼쳤다. 장길선 군수를 비롯해 군 공무원과 군의회, 민간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구례군과 거제시는 1998년 상호결연 이후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구례지역 각계가 거제시에 전달한 성금과 구호물품은 총 2,250만 원 상당이다. 성금 1,200만 원과 컵밥·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1,05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장승포동과 둔덕면 등 피해 지역에서 민가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정리했다. 구례군은 25일에도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을 추가 파견해 복구 지원을 이어갔다.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한 점검도 진행됐다. 구례군은 지난 24일 구례군노인회관에서 ‘2026년 그냥드림사업 모니터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위기가구 지원 강화와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읍·면 그냥드림 코너의 효율적인 물품 관리와 투명한 운영을 위한 FMS(기부물품관리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읍·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역 학생들의 반가운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구례 광의초 5학년 김지우 학생과 청천초 2학년 한희연 학생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상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에서 각각 초등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지난해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가 주최한 제61회 나라사랑 스피치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뒤 전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다시 한번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영민 한국자유총연맹 구례군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매도시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는 연대에서부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살피는 복지안전망, 미래세대의 전국대회 성과까지 구례지역 곳곳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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