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찾아오는 지역’ 넘어 ‘머무르는 도시’로 도약 워케이션 234개 기업·1,500명 참여, 생활인구 확대 성과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8월 07일(금)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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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년들의 지역살이 실험에서 출발한 워케이션을 생활인구 확대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겸면농공단지에는 청년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등 ‘사람이 찾아와 머무르는 곡성’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 워케이션은 2019년 도시 청년들이 일정 기간 지역에서 살아보는 ‘청춘작당’에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 군은 2022년부터 심청이야기마을을 중심으로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234개 기업, 1,500명의 임직원이 곡성을 찾아 워케이션에 참여했다. 군은 특정 관광철에 집중됐던 방문 수요를 연중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참가자들의 숙박·식사·관광·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이고 있다.
앞으로는 개인형(B2C)과 기업형(B2B)을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심청러스틱타운은 개인 여행객과 프리랜서,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거점으로, 폐교된 삼기중학교를 활용한 삼기러스틱타운은 기업·공공기관 대상 워케이션 거점으로 운영한다.
삼기러스틱타운에는 공유오피스와 업무공간, 장기체류 숙소, 커뮤니티 시설 등이 마련됐으며 기업 연수와 워크숍, 팀빌딩, ESG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첫 입주기업으로 참여해 마을 환경정화와 경로당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곡성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겸면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00년 조성된 겸면농공단지에는 현재 10개 업체, 135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편의·복지시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입주기업 의견 수렴, 선진시설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설 배치와 운영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있다.
곡성군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년 근로자의 이용 편의성과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공모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청년문화센터가 근로환경과 복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농공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먹거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군은 8월을 식중독 예방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압록유원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식재료 유통기한과 보관온도 준수, 개인위생 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음식 완전 가열 등을 집중 점검하고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세척 및 소독하기·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한다. 영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도 병행해 위생 수준과 관광객 만족도를 함께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은 워케이션과 관광·문화·농촌체험·청년정책을 연계해 단순히 ‘찾아오는 지역’을 넘어 ‘머무르고 다시 찾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청년 근로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활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