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노지 무화과 스마트 관수·방제 시범 적용 2025년부터 노지 현장 적용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
| 2026년 07월 03일(금)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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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지 무화과 재배에 스마트 관수와 무인방제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5일 미암면 호포리 무화과 재배포장에서 ‘무화과 노지 스마트 종합모델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시범사업 농가와 기술지원단, 관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노지 무화과 스마트 재배기술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일사·강우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노지형 에어포그 무인방제 기술이 시연됐다. 영암군은 2025년부터 노지 무화과 재배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관수는 햇빛의 양과 비의 양을 함께 반영해 필요한 시기에 적정량의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농업인은 휴대전화와 관리 화면을 통해 관수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군은 이 기술을 통해 물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무화과 생육 안정과 품질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지형 에어포그 무인방제는 시설재배에 활용되던 미세안개 분사기술을 노지 무화과 재배에 적용한 방식이다. 넓은 과원에서도 방제 작업을 할 수 있고, 반복적인 방제 작업에 따른 농가 부담과 작업자의 약제 노출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맞는 스마트 재배기술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해 무화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와 농가 의견을 반영해 기술을 보완하고, 노지 무화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스마트 관수와 무인방제 기술 보급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