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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정학철·박상범 의원 공동선언, “3무(無)·3유(有) 의회 만들 것”

화순군의회 비민주당 의원 3인 기자회견, “자리보다 군민 우선” 뜻 밝혀

정채하 기자 gjm2005@daum.net
2026년 07월 02일(목) 15:40
[GJ저널 망치] 화순군의회 김지숙 의원, 정학철 의원, 박상범 의원이 2일 화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화순군의회 개원을 맞아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세 의원은“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들이 다당제 의회라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일방적인 독주가 아닌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치를 통해 화순 정치를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키라는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특히 의장단과 원구성을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원구성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의회는 다수당의 의회가 아니라 군민의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세 의원은 앞으로 특권과 구태를 없애는 ‘3무(無) 의회’와 군민 중심의 ‘3유(有) 의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3무 의회’의 주요 내용은 ▲부당한 인사 개입 근절 ▲이권 및 수의계약 청탁 배제 ▲명분 없는 외유성 해외연수 중단 등이다.

의원들은 “공직사회 줄 세우기와 인사 개입을 차단하고, 수의계약과 지역사업을 둘러싼 청탁과 비리를 용납하지 않겠다. 관광성 해외연수 대신 정책 연구와 민생 중심의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3유 의회’로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소통 ▲철저한 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 ▲민생 우선 의정활동을 제시했다.

이들은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 돌봄과 복지, 노동자와 농민, 청년과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닿는 정책과 조례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다수의 힘이 민주주의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을 때 지방자치는 건강하다. 비민주당 의원들의 연대는 자리를 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화순 정치를 혁신하고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김지숙·정학철·박상범 의원은 “소수 의원이지만 군민의 명령을 가슴에 품고 소통과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 협치는 하되 견제를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정채하 기자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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