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학 후보 “이태원 유가족 호소문” 낭독, 명창환 후보 사퇴 촉구
“국민의 아픔 외면한 공직자, 시장 자격 있나”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5월 27일(수) 1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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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정치적 공격을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며 “권력보다 국민의 생명이 먼저라는 너무도 당연한 상식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서 후보는 “이태원에서 희생된 모든 분들을 위해 잠시 묵념하겠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고, 이어 준비해 온 유가족 호소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유가족들은 호소문에서 “2022년 10월 29일 이후 우리의 시간은 멈췄다.”며 “정부는 끝내 응답하지 않았고 유가족의 슬픔 앞에 외면과 회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명창환 후보를 향해 “당신은 상황이 허락하는 한도까지 유가족들과 거리를 멀리했고 간절한 우리의 손 한 번 제대로 잡아주지 않았다.”고 적었다.
또 “가장 아픈 국민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했느냐”며 “윤석열 정부에서 출세했던 경력을 자랑하려거든 그 뒤에 가려진 침묵과 무책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호소문에는 “국민을 생각하는 공직자였다면 유가족의 호소를 가장 먼저 들었어야 했고 마지막까지 잡은 손을 놓지 말았어야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부모에게 자식은 삶의 이유이자 존재의 전부”라며 “그 전부를 잃고도 아직 국가의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조차 듣지 못한 유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한 사람이 시민의 삶을 책임질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울음 앞에 침묵했던 사람이 민주와 인권의 도시 여수를 대표할 수 있느냐”며 “명창환 후보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국혁신당을 향해서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했던 인물을 공천한 것은 국민 상식과 양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후보는 끝으로 “오늘 이 자리는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생명을 외면한 권력의 책임을 묻는 자리”라며 “여수 시민들이 정의와 상식의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