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공직사회 ‘인사’ 명목 금품 요구 의혹 확산 승진 앞둔 공무원에 은어 통한 금품 요구 정황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4월 22일(수) 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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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한 공무원 A씨는 승진을 앞둔 시점에서 ‘승진하기 위해서는 인사를 해야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인사’는 통상적 의미가 아닌, 금품 제공을 의미하는 은어로 사용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씨는 금품 제공을 거부했으나, 주변에서 ‘한 장이라도 갖다 줘라’, ‘너만 생각하지 말고 후배들도 생각하라’ 등의 권유, 압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승진 예정자 중 2순위자와 격차가 벌어져 굳이 인사를 할 필요성이 없는데도, 브로커가 ‘후배들을 위해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대목 또한 밝혀졌다.
결국 A씨는 승진에서 밀려났고, 브로커의 금품요구 사실을 광수대에 제보할지도 고민했으나 광수대 역시 해당 브로커와 친분이 있어 고발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금품을 제공하지 않자 ‘인사도 없는 놈’이라는 말로 비난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이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라는 은어를 통한 금품 요구가 실제 존재했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자 공직 윤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경찰은 금품요구 진위를 가리기 위해 참고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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