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 최관호 사장 임명 관련 입장 발표
“전문성 논란 넘어, 실력으로 증명해야”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4월 09일(목)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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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항만은 고도의 전문성과 산업 이해를 요구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신임 사장의 항만·물류 분야 전문성 부족 논란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업계 종사자, 항만 전문가, 지역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실질적 전문성을 보완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여수광양항의 물동량 감소를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규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전임 박성현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수출입 물동량은 전전임 차민식 사장 재임 시기 대비 연평균 2억9천만 톤에서 2억7천만 톤으로 약 6.8% 감소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연평균 222만 TEU에서 191만 TEU로 약 1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이는 단순한 수치 감소를 넘어 항만 경쟁력 약화가 현실화된 것”이라며 “물동량 창출을 위한 근본적이고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극항로 거점항 육성 ▲스마트항만 구축 ▲호남권 화물 및 환적화물 유치 ▲항만 배후부지 내 조립·재가공 기업 유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외부 의존형 구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물동량을 창출하는 자립항만 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의회는 항만공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특정업체 물류창고 사전 내정 의혹, 수의계약 의혹, 지역단체 대상 금품 제공 의혹, 항만안내선 탑승 및 기념품 제공 등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이들 사안에 대한 명확한 조사 없이는 공공성과 신뢰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의 사유화를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끝으로 “최관호 신임 사장은 이제 논란이 아니라 성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며 “여수광양항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물동량 회복과 자립항만 구축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운·항만 연관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항만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항만의 공공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