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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일자리 청탁 의혹, 여수 정치·행정 유착 구조의 민낯 드러나..."

"오늘의 여수 위기를 오랫동안 만들어온 관행이 드러난 것"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년 04월 07일(화) 16:28
[GJ저널 망치] 서영학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불거진 공공일자리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선거철에 흔히 발생하는 특정 후보의 잘못된 행위와 시청의 정보공개 거부라는 공방으로만 보는 것은 이 사태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며 "선출직은 행정에 요청하고, 행정은 그것을 처리하고, 서로 문제 삼지 않는 구조가 오랫동안 여수 정치와 행정 안에 뿌리내려 있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난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이번 논란이 여수의 구조적 위기와 같은 뿌리를 갖는다고 진단하면서 "석유화학 위기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 청년들이 여수를 떠나는 것을 막지 못한 것, 인구가 줄고 지역이 활력을 잃어간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며 "정치와 행정이 시민이 아닌 서로를 위해 일하는 동안 조금씩 쌓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공 일자리 논란은 그 구조의 작은 단면이 우연히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논란을 구성하는 세 가지 장면을 함께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후보의 사과문, 여수시의 정보 비공개 결정, 현직 시장의 침묵을 따로 보면 각각의 당연한 대응처럼 보이지만, 함께 보면 이것이 얼마나 뿌리 깊은 관행인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기자가 요청한 것은 개인 신상이 아니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사업의 집행 결과"라며 "행정이 '개인정보'를 방패로 쓸 때는 대부분 공개됐을 때 불편한 사실이 있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국면에서 현직 시장에게 불리한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 행정의 중립인지, 행정의 편향인지는 시민이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을 촉발한 특정 후보의 사과문에 대해서는 "6선 의원이 전달과 개입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사과의 대상이 누구여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특정 후보의 민원을 받아 처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당시 시장은 알고 있었는지와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통령실과 중앙 행정을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서 예비후보는 "그 구조 안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 그 구조를 바꾸기는 어렵다."며 "여수를 오래 이끌어온 분들의 노력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다만 그 방식으로는 지금 여수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논란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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