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3천만 관광 시대' 선언, 여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서영학 전 행정관, "여수, 지금 당장 5가지를 해야"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6년 02월 27일(금) 1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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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의 핵심은 관광 자원과 인프라 지원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대폭 이동하는 것이다. 지방공항 국제노선 전용 운수권 설정, 크루즈 신속 심사 도입, 일반숙박업 2만 7천 개까지 문체부 지원 대상 확대, 남도 기차 둘레길 조성,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시범 실시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수치가 눈길을 끈다. 2024년 기준 의료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811만 원으로, 일반 관광객 205만 원의 약 4배에 달한다. 단순히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하는 고부가 관광으로의 전환이 이번 대책의 핵심 방향이다.
서 예비후보는 "여수는 남해안 최고의 해양 경관, 365개의 섬, 이순신 장군의 역사 유적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관광객은 하루가 다르게 감소하고 있다. 체류를 늘리고 소비를 높이는 구조로 바꾸는 것, 그것이 이번 정부 대책이 여수에 던진 과제"라고 진단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정부 발표를 여수의 언어로 번역하면 다섯 가지 즉각적인 행동이 도출된다고 강조했다. 첫째, 일본 시장 대상 '한국 지방 소도시 30선' 여수 등재 즉시 추진이다. 정부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지방 소도시 30곳을 선정·마케팅할 계획으로, 여수가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리려면 지금 손을 들어야 한다. 둘째, 4월 시작 예정인 인구감소지역 반값여행 시범사업에 여수 섬 지역 특화 상품을 즉시 등록해야 한다. 셋째, 여수국가산단 입주 대기업 HR 부서와의 근로자 휴가지원 협약 추진이다. GS칼텍스·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등 산단 입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수 관광 패키지는 빠른 내수 활성화 방법이다. 넷째, 관내 일반숙박업 전수조사 즉시 착수다. 정부가 지원 대상을 2만 7천 개로 확대한 지금, 어느 업소가 리모델링 융자 대상이고 어느 고택이 파라도르 후보인지 파악하지 못하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다섯째, 해수부에 여수 크루즈 기항지 신속심사 적용을 즉시 신청해야 한다. 남해안 최고의 해양 경관을 보유한 여수가 크루즈 기항지 경쟁에서 뒤처진다면, 그것은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의 문제라는 것이 서 예비후보의 판단이다.
서 예비후보는 "이 다섯 가지는 큰 예산이 필요하지 않다. 의지와 속도의 문제"라며 "정부가 만들어 주는 이 파도는, 먼저 준비하고 실행하는 도시에 기회가 올 것이다. 준비된 도시와 준비되지 않은 도시의 차이는 5년 후 관광 지형에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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