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참전명예수당 월 7만원으로 인상 기존 5만원에서 2만원 올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
| 2026년 01월 14일(수) 11:08 |
![]() |
전라남도가 2026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한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확대,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전명예수당은 전남도가 참전유공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수당이다. 시군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까지 합하면 연령과 지역에 따라 최대 월 2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도 넓힌다. 현재는 전몰·순직군경(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경찰) 유족에게만 지급하고 있으나, 조례 개정을 통해 전상군경(전투 중 부상당한 군인·경찰)과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유족과 배우자를 합쳐 연 100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유족과 배우자 각각 연 10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내 임시안치소 이용 범위도 넓어진다. 2029년 국립장흥호국원이 개원하기 전까지 운영되는 이 시설은 기존 국가유공자 본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배우자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1895년 2차 동학농민운동부터 1945년 광복까지 전남 지역 독립운동과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활동을 정리한 ‘전남 독립운동사’를 2027년 발간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의 삶을 살피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에 대한 예우가 지속되도록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