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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암 AI 잇따라 ‘비상’…전남서만 5건

영암 2건·나주 3건 발생해
바이러스 감염력 10배 증가
김 지사 “빈틈없이 방역” 지시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2026년 01월 02일(금) 15:44

영암 도포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해 전남 지역 발생 건수가 총 5건으로 늘었다.

지난 12월 27일 영암군 도포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3만 3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사육단계 예찰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군에서는 지난 12월 9일 시종면에 이어 두 번째 발생이다.

이어 29일에는 나주시 봉황면 덕림리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4만 9천 수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21일 정기 예찰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산란율이 떨어지면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장 조사에서 울타리 미설치 구간과 퇴비장 입구 차단시설 미흡 등이 확인됐으며, 정확한 유입 경로는 조사 중이다.

30일 기준 전남 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5건이다. 영암에서 육용오리 농장 2건, 나주에서 육용오리·종오리·산란계 농장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6건이 확인됐다.

중수본에 따르면 올겨울 유행 중인 H5N1형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예년보다 10배 이상 높다. 적은 양에 노출되더라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 후 폐사까지 걸리는 시간도 2.4일로 최근 5년간 가장 짧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긴급 재난대책회의에서 “바이러스가 10배 강하면 10배 강하게 소독해야 한다”며 “초기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빈틈없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나주·영암 두 지역의 오리 사육 마릿수는 342만 마리로 전국의 37%를 차지한다. 확산 시 피해가 급격히 커질 수 있어 영암군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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