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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김영란 명장의 설날에 먹는 소고기 떡국

집집마다 취향대로 여러 가지로 끓여 먹은 떡국
장수의 의미와 돈을 많이 벌라는 덕담이 들어있는 설 떡국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5년 12월 23일(화) 13:48
완성된 떡국
[GJ저널 망치] 설에 떡국을 먹기 위해서 멥쌀을 6시간 담가 빻아 익혀 가래떡으로 길게 뽑아 하루 동안 굳혀서 어슷하게 썰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서 떡국이 되었는데 설 떡국에는 옛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덕담이 들어있다.

가래떡을 길게 뽑는 것은 긴 떡처럼 그 떡을 먹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장수하라는 뜻이 담겨있고 동그랗게 썬 것은 동전의 모양을 상징하는데 떡국을 썰어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 놓고 떡국을 먹을 만큼 덜어 끓였다.

떡국을 먹고 돈이 바구니에 한가득 담기게 벌라는 뜻이 있다고 하니 한 해를 시작하는 설날에 떡국 속에도 우리 선조들이 지혜롭고 아름다운 덕담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설에는 떡국을 집집마다 끓이게 되는데 집집마다 취향대로 여러 가지로 끓인다.

준비된 떡국 재료들

옛날에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닭장 떡국을 많이 끓였는데, 닭을 잡아 잘게 통통 자르고 끓는 물에 데쳐내어 집 간장에 닭 장조림을 했다. 조그만 항아리에 담아 놓고 닭고기를 조금씩 덜어 떡국을 끓여 먹곤 했고, 부잣집은 만두를 만들어 소고기와 같이 끓여 먹기도 했다.

현대에 와서는 굴 떡국, 소고기 떡국, 닭고기 떡국. 만두 떡국 등등 다양하게 끓여 먹는데 옛날 꿩고기 떡국도 맛있었다고 동네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오늘 떡국은 설 명절에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떡국을 끓여본다.

떡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2인분 기준)은 떡국 300g, 소고기 100g, 대추 1개, 물 600L, 다시마 10cm x 10cm 등이며, 양념재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참치액젓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김 1장, 대파 1뿌리, 당근 5편, 달걀 2개 등이 필요하다.

끓이기 위해 재료들을 넣은 모습

먼저 물을 냄비에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떡국은 바구니에 놓고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두고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어슷어슷 썰고, 당근은 절반으로 잘라 반달 편으로 썬다.

달걀 노른자 한 알을 수저로 건져 잘 저은 후 펜에 기름을 조금만 바르고 전 부치듯 부쳐 식으면 채로 썰어 고명을 만들고 김은 구워서 위생 팩에 넣어 부순다. 물이 끓으면 5분 뒤 다시마를 건져내고 떡국과 소고기를 넣어 끓인다.

떡국이 위로 뜨면 마늘을 넣고 대파 당근을 넣는다. 끓으면 참치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달걀을 풀어 뺑 돌려가며 천천히 부어주고 익힌 다음 불을 끈다. 넓은 그릇에 담고 위에 달걀 지단 채로 고명을 올리고 부순 김을 한 꼬집 올려 상에 올리면 완성이다.

김영란 한식 명장
끓이고 있는 떡국 재료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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