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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성황리 개최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5년 11월 12일(수) 15:21
국악 한마당 ‘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 /곡성군 제공
[GJ저널 망치]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 국악 한마당‘명무 한진옥의 춤과 예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곡성을 대표하는 명무 한진옥 선생을 주제로 한 이번 국악 한마당은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인터뷰와 실제 살았던 옥과면 소개 그리고 한진옥 선생의 춤과 삶을 담은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청송 한진옥 선생은 1911년에 태어나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에서 거주하면서 바라무, 국서리, 살풀이춤 등을 배우며 춤에 입문했다. 1973년 광주시립국악원 설립 후에는 춤 사범으로 활동하며 제자를 양성했고 2022년 ‘한진옥류 호남검무’는 광주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다음으로는 <한진옥류 호남검무> 무대와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춤>, 김향순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공연과 곡성국악전수관 한국무용 수강생들의 <화선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으로 김향순, 강승희, 이향자, 배지원 명창들의 열정적인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꽃타령> 민요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국악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한진옥 선생님의 춤과 삶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리 지역에 훌륭한 명무가 있었다는 것에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곡성의 국악 명인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통해 잊혀 가던 국악 명인의 숨결을 다시금 기억하고 곡성 국악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일상에서 국악을 접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립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교실과 초등학생, 유치원생 대상 국악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곡성국악전수관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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