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청, 광주 장록습지 내 양미역취 퇴치로 습지 건강성을 회복한다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
| 2025년 10월 29일(수)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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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광역시청, 광산구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광주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삼성전자, 한국그런포스펌프,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영산강청은 2021년부터 매년 장록습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최근 억새 군락지 주변에서 급속히 확산 중인 생태계교란식물 ‘양미역취’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양미역취는 2009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국화과 식물로, 가을철 하천이나 도로변 등지에서 노란 꽃을 피우며 2m 이상 자라난다. 번식력이 강해 주변 자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습지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종으로 꼽힌다.
과거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관용 식재로 활용하는 등 관리 인식이 부족했으나, 2020년 이후 환경당국의 지속적인 홍보와 제거사업이 이어지면서 확산 방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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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영산강청 환경관리국장은 “장록습지 보호지역의 생태교란식물 제거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도심형 최초 국가습지인 장록습지의 생태 보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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