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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중앙초, 자연 속에서 그리고 마음으로 쓰다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대장간, 체험학습 통해 예술 감수성 키워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5년 10월 23일(목) 16:38
[GJ저널 망치]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이미경)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10월 22일과 23일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대장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과 전통 속에서 예술을 만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4학년 학생들은 옥과면 묵은숲을 찾아 숲 속에서 미술 활동을 펼쳤다. 루페로 나뭇잎과 가지를 관찰하며 자연의 형태와 색을 세밀하게 살피고, 그 재료를 이용해 나뭇가지 액자와 잎 장식을 만들었다. 기다란 광목천 위에는 붓과 먹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손바닥에 알록달록한 물감을 찍어 함께 표현하는 협동작업도 이어졌다.

다음 날인 23일, 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서예체험에 참여했다. 전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서체를 감상하며 판본체와 궁서체의 구조를 익히고 직접 붓의 힘과 농담을 조절해 종이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 과정 속에서 집중과 평온을 배웠다. 일부 학생들은 비문 탁본 체험에도 도전하면서 손끝의 예술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글씨 속에 마음을 담는 느낌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은 예술가와 함께 감상하고 탐색하며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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