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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송전선로 123km 국가기간 전력망 지정

신해남-신장성 96km 포함
공사기간 13년서 9년 단축

선호성 기자 gjm2025@naver.com
2025년 10월 11일(토) 13:46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정부가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등 도내 123km 구간을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차 전력망 확충위원회에서 신해남-신장성 96km, 신해남-신강진 27km 등 전남지역 345kV 송전선로가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로 지정됐다.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지정되면 35개 인허가 특례가 적용돼 관련 절차가 단축된다. 일부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고 환경영향평가도 개선된다. 통상 13년이 걸리던 전력망 구축 기간이 9년으로 4년 단축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전력망위원회에 참석해 “전력망 특별법 시행 5일 만에 이뤄진 결정”이라며 “정부의 추진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도내 산업단지와 주민이 직접 사용하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기업과 도민이 저렴한 전기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지정으로 주민과 지자체에 대한 보상과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공동건설도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으로 출력제어 문제가 해소되면서 태양광과 풍력발전단지를 추가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확대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 조성 기반도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위원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확대,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요 산업거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RE100 산업단지 전기요금 할인 등도 건의했다.
선호성 기자 gjm2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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