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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308농가에 총 12억 6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국비 8억 7,800만 원은 지급을 완료했으며, 지방비도 예산 확보 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복구비는 1㏊당 일반작물 86만 원, 채소류 259만 원, 과수류 333만 원, 인삼 442만 원이다. 특히 피해 인정이 어려웠던 대파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과 농촌진흥청 기술지원 등을 거쳐 재난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가을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도 추진하고 있다. 군의 지원으로 설립된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청춘동락’은 조사료 파종을 비롯해 방제와 비료 살포 등 농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 추진한 ‘청년 스마트 영농단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30㏊ 이상을 영세·고령농가와 여성농업인 등 농작업 취약농가에 무상 지원하고, 이후 일반 농가에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연결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법성면 용성2구 마을회관에서는 보리카우 강수진 대표가 주관한 ‘제1회 청아리 쌀꿈터 농촌체험축제’가 열렸다. 가공용 쌀 품종 ‘가루미’를 직접 생산하고 가공제품과 농촌체험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가루미 케이크 만들기와 가루미 카스테라 등을 체험 콘텐츠로 선보였다. 제2회 축제는 오는 11월 7일 안터상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근로환경 개선도 진행됐다. 군은 군서면 마읍리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에 야외근로자 쉼터 2동을 조성했다. 쉼터에는 에어컨과 바닥난방, 공기청정기, 환풍시설 등을 갖췄으며 태양광 설비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마련했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 등 야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한우·젖소 사육농가 가운데 희망 농가에 럼피스킨병 백신을 무상 공급한다.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받아 자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의무접종이 아닌 자율접종으로,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달리 피하접종 방식이어서 접종 방법과 보관 온도 등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군은 백신접종과 함께 농장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지역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도 나왔다. 영광군 소재 사회적기업 ‘아름답게그린배영농조합법인’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대회’에서 전남권역 1위로 전국대회에 진출해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장상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과 후원사상인 ‘산은나눔재단상’도 받았다. 올해 신규 참여기업 70개사 가운데 권역별 대회를 거쳐 18개사가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 영광지사는 지난 23일 추석을 앞두고 군남면 주간보호시설 성심원을 찾아 입소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안부와 애로사항을 살폈다. 영광군과 한국전력공사 영광지사는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광군은 농업재해 복구와 방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복지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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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10.11 (일) 05:46















